210910 오늘의 시장 이슈

전일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의 하락은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 차트상으로 고점이 막히고 어깨가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크게 보면 아직까지는 우상향을 기록 중입니다만, 9월 fomc에서 발표될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언급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우리 증시는 옵션만기일이었습니다. 장 초반부터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반전 없이 마감하얐으나,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금융투자 중심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무난히 받아냈다는 점이 되겠네요.

개별업종도 지수하락에 따른 여파가 있었습니다만, 어제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it 대형주들의 부진이 주된 이슈였습니다. 물론 요 몇달 간 상승세를 지켜보면 실적대비 주가가 과도했다는 부분은 반론의 여지가 없고, 정부의 규제 역시 상식선에서 맞는 판단이었다고 봅니다만.. 원인이 아무리 합리적이든 주가가 급락했고, 이 여파가 시장 전체에 미쳤다는 건 팩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대부분의 시총 상위 종목이 한번씩 다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박스권 증시가 지속될 것이라는 부분은 종종 말씀드린 바 있고.. 이제는 정말 테마 장세, 실적 장세로 접어드는 모습을 보이겠네요. 지난해 말 처럼 지수가 내 종목도 데려가 줄 것이라는 환상은 버리시고.. 정말 될 종목을 고르셔야 합니다.

다만, 아직 시장의 유동성은 충분히 남아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도 견고한 편이므로.. 지수 급락은 저점매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단 오늘까지는 조심스럽게 상황 보시면서 관심가져두셨던 종목 매집 건드려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테마가 좋은데 지수 하락의 여파로 빠져버린 종목들은 당연히 반등이 나오겠죠.

전체적인 힌트를 드리자면.. 제가 계속 언급중인 친환경 관련주, 전기차만 친환경이 아니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대체에너지 전반에 관심 가져보실 필요가 있을 것이고, 대선 테마의 계절입니다. 인맥주도 인맥주지만.. 이제 정책주들이 쏟아져 나올 시기이니 이 쪽은 당연히 하셔야겠죠. 지금 놓치면 5년 뒤에 옵니다.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