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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고점 부담감에 큰 상승은 보이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어제 테슬라 실적 괜찮다고 언급 드렸는데, 테슬라가 자사 공급 배터리를 기존 NCA 배터리에서 LFP 배터리로 전면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LFP 배터리는 전체 생산량의 95%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이 원가 절감에는 좋겠습니다만 주행거리도 짧고, 화재 위험도 있다는 건 불안요소가 되겠네요. 그리고 어제 누리호 발사가 아쉽게 실패로 끝났습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볼 때 실패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관계자들이 브리핑에서 강력히 어필한 바 있고,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만 발사 직후 치솟았던 관련주들의..

뉴욕 증시는 오늘도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비트코인 ETF가 성공적으로 데뷔하였으며,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모든 지수가 9월의 역대 최고치를 향해 다시 접근하는 모습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 대부분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발표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코로나 사태나 물류운송 지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은행주들이 호조를 보인 것이 지수 전반을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발표된 각종 지표들은 썩 좋지 않습니다. 주택관련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연준이 전망한 노동시장의 상황 역시 노동 공급 부족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으므로, 실적시즌 모멘텀이 끝난다면 이런 요소들이 ..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지겨운 이슈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는 상황입니다. 뻔한 이슈지만 단기간에 해소될 상황도 아니니 지지부진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네요. 여기에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여러모로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군요. 굳이 따진다면 인프라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인데.. 이 역시 전체 규모를 감축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등 어느정도 희생이 깔려있는 상황입니다. 어려운 시장입니다. 계속 말씀 드리지만 낙폭 과다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은 부분적으로 기대할 만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이 상승 반전할 타이밍은 아직 멀었다고 보이네요. 오늘의 시장 이슈 간단하게 다뤄 보겠습니다. 1. 제이크 설리번, 북한과의 대화 의사 재차 확인 제이크 설리번 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