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시황/일일시황

211019 오늘의 시장 이슈

king's Teacher 2021. 10. 19. 08:50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과 S&P는 상승하였으나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하였네요.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감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전반적인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낙폭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10년물 금리 역시 장 초반 1.61% 까지 오르다가 1.57%까지 하락, 기술주들의 반등에 힘을 보탰습니다. 실적시즌을 맞아 대부분의 기업들이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였으나, 중국의 성장 둔화는 우리 증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세적으로 판단해 볼 때, 우리 증시가 한동안 박스권을 지속할 것이라는데에 이견이 없으나 적어도 지금처럼 하단에서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혹시 해당 이슈로 일시적인 조정이 온다면 모아갈 수 있는 타이밍으로 보이네요.

오늘의 시장 이슈입니다.

1.  탄소중립 시나리오, 역사적 발표

문 대통령이 이날 발표된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해 역사적 발표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에너지 대란 등이 발생하면서 세계 각국이 목표치를 하향하는 가운데 오히려 고삐를 조인 모습으로(물론 기본적인 허들이 유럽 등에 비하면 낮은 편이었으므로,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목표치가 높지 않습니다.), 시나리오대로라면 2050년까지는 무조건 넷제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 2030년까지 석탄발전 비중을 21.8%로 낮추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30.2%로 높일 계획으로 밝혔으며, 2050년까지는 석탄발전을 완전히 퇴출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사정을 감안하면 꽤 높은 단계의 긴축이나.. 세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미흡한 편이라 재계와 환경단체 양 쪽에서 융단폭격을 맞고 있네요. 쉽지 않습니다..ㅎㅎ

투자전략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각국이 11월 기후변화총회 전까지는 무조건 고삐를 조일 것입니다. 그 이후가 문제인데.. 지속적인 원자재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성장 둔화를 어디까지 감내해 줄 지는 지켜봐야겠네요. 관련주 여전히 전망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도 성공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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