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9 오늘의 시장 이슈

미국의 경기 지표는 둔화되고 있습니다만,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잇단 호조를 보임에 따라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S&P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애플과 아마존 역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마감하였습니다만, 이후 발표된 주가는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상황입니다. 애프터 마켓에서 애플은 -3%, 아마존은 -4%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네요.

국내장은 어제와 비슷한 흐름이었습니다. 외인과 기관이 꾸준한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하였는데, 아직까지 3000선은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이사항이라면 삼성전자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반도체주 전반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있겠네요. 저번에 말씀드린 은행주의 선방도 여전합니다.

오늘의 시장 이슈입니다.

1. 9월 전산업생산, 3개월만에 플러스 기록

7,8월 코로나 확진세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전산업생산이 백신접종률 급증과 방역 단계 완화 등의 기대감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숙박, 음식점업과 예술, 스포츠 여가업 등 콘텍트주 전반이 좋은 모습을 보임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특히 숙박과 음식점업은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위드코로나는 꾸준히 언급드린 소재입니다. 11월달부터는 방역제한이 더욱 완화되는 만큼 이에 따라 관련주들의 추가 상승 역시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지금 진입하기보다는.. 그동안 모아간 결실을 보는 타이밍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2. 박지원 국정원장, 北 선결조건 없이 대화 나설 가능성 보여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국정원장이 북한이 선결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대북주는 저번 시황에서 지금이 저점이라고 몇 번 말씀 드린 바 있죠. 관련주도 하나 드렸는데, 그떄 들어가셨어도 지금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오셨을 겁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로 출국했는데, 이례적으로 이 자리에 통일부장관이 동행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바티칸에서 교황을 만나고, 이 과정에서 북한 이야기가 추가로 나올것이라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뭐 다른 전문가들의 예측도 크게 다르지 않구요. 관련주들 전망 괜찮습니다.

 

오늘도 성공투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