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이후 수소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과가 바로 나오니 뿌듯하군요..ㅎㅎ
각설하고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내용을 이어가자면.. 수소연료와 비교할 때 2차전지라고 불리는, 리튬이온배터리 분야가 왜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고 언급했느냐, 사실 여러분들도 실생활에서 다 겪어온, 이 문제 때문입니다.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595
지금 타고 계신 자동차에도 이미 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배터리 방전되어서 발 동동 굴러보신 경험 한번쯤은 있으시지요. 아이폰 쓰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전원이 멋대로 꺼지는 현상 역시 자주 겪어보셨을거구요. 이렇듯 리튬 이온 배터리는 온도변화에 매우 취약합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라면 훨씬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는 문제이지요. 아직 전기차 보급 초기라 장기간 사용에 따른 성능 저하 문제가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1~2년대로 충분히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추운 지방에서 주로 운용되고 있는 프라우스에 대해서는 아예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제외하고, 니켈 수소 배터리 장착 모델만 판매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10122081607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전기차 보급에 나선 중국에서는 이런 문제점들이 이미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기술력의 발달에 따라 극복 가능한 문제라고는 하지만, 당장에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므로, 사계절 안정적인 출력을 자랑하는 니켈 수소 배터리의 강점은 시간이 지날 수록 돋보일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전기차가 테슬라로 대표되는, 최첨단 기술의 총아라고 불리며 대중들에게 주목받고 있지만, 점점 폭염과 한파가 뚜렷해지는 지구의 기후변화를 생각한다면 향후 시장의 판도를 지배할 연료는 의외로 수소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소연료의 단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전기차와 비교시에 기본 출력이 낮은 편이고, 수소연료전지에 쓰이는 금속들이 굉장히 희귀한 광물들이라 제조원가가 쉽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점, 제품 외적으로는, 특히 한국의 경우 수소충전소가 아직 전국적으로 제대로 보급되어 있지 않아 충전에 어려움이 크다는 부분 등이 있겠습니다.
이런 점은 분명히 내연기관이 전기차를 앞서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내연기관보다 연료전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죠. 장 단점 잘 비교하면서 알짜 종목 찾아나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성공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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