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시황/일일시황

211105 오늘의 시장 이슈

king's Teacher 2021. 11. 5. 09:00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은 오늘도 최고점을 경신하였네요. 앞서 말씀드린 FOMC 결과는 시장이 상정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였다고 봅니다. 테이퍼링 확정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하였고, 조기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차단하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은 모습이네요. 딱히 주목할만한 새로운 이슈는 없습니다. 실적시즌 모멘텀과 연준의 발표 결과가 장을 이끈 모습인데, 곧 있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특수가 물류대란에 제 힘을 쓰지 못하는것이 아닌지, 그 점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어제 장 초반 1% 넘게 오르면서 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코스피는 오후들어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상장 둘쨰날을 맞은 카카오페이가 12% 넘게 급락한 것이 특이사항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일본과 중국 지수가 상승하였음에도 유독 우리지수만 부진한 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들의 매수세 정체, 외인 따라가는 기관들 역시 이 기조에 동참한 것이 컸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있으니.. 무리한 매수는 자제하시는것이 좋겠네요.

 

1 ‘악재 나올 것 다 나왔다?···반도체 업종 바닥론 언급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5%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수가 혼조세를 보임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관련주들 역시 괜찮은 흐름이네요.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여러가지 사정을 종합해 볼 때, 10만원선 이하는 지나친 저평가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대형주이기 때문에 제 투자철학과 맞지 않아 매집하지는 않았지만요. 안정적으로 내년까지 보시겠다면 반도체주를, 아니라면 소부장 위주로 단기적으로 보시는 것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 헝가리 이어 체코 정상도 문 대통령에게 원전 관련 발언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중유럽 국가 정상들이 잇달아 원전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원전 비중을 줄인다는 일관된 기조 아래, 한국과 외국에 모두 도움이 되도록 기존 원전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일각의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탈원전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유럽 국가에서는 원전 시장 진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외 정책이 다른 모습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대선 얼마 안 남았습니다. 다음 정권에서도 지금의 탈원전 기조가 지속될 수 있을까요. 지켜볼 일입니다.

 

 

'King's 시황 > 일일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1109 오늘의 시장 이슈  (0) 2021.11.09
211108 오늘의 시장 이슈  (0) 2021.11.08
211104 오늘의 시장 이슈  (0) 2021.11.04
211103 오늘의 시장 이슈  (0) 2021.11.03
211102 오늘의 시장 이슈  (0)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