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은행주들의 호조가 이어진 것이 영향을 끼쳤으며,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3만6000명 감소한 29만3000명으로 집계되며 전문가 예상치인 31만8000명을 하회한 것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3월 14일 기록한 25만6000명 이후 최저치입니다. 아직 기존 악재가 해결되었다고 보기에는 불분명한 부분이 물론 있습니다만, 분기마다 일어나는 실적 발표는 좋은 모멘텀이 됩니다. 그동안의 하락장에서 기업들의 주가가 저평가된 부분이 있었기에 작은 트리거에도 반등이 충분히 가능하지요. 우리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실적 시즌에..